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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3

상승장 대응법 (현금비중, 변동성관리, 심리통제) 요즘 주변을 보면 "이제 조정 같은 거 신경 쓰지 말자"는 분위기가 확실합니다. 단톡방을 열면 종목 이름보다 "오늘 몇 프로 먹었냐"가 인사말이 되어 있고, 누가 10% 수익을 내면 5%밖에 못 낸 사람은 마치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는 묘한 공기가 흐릅니다. 저도 이런 국면을 몇 번 겪어봤는데, 가장 무섭게 느껴진 건 다들 돈을 벌고 있는데도 불안해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투자가 숫자가 아니라 서열 게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예측 대신 행동 규칙을 먼저 세운 이유저는 과거 비슷한 상승장을 겪으면서 한 가지를 확실히 배웠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정보가 돈이 아니라, 규칙이 돈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이 오를 때는 모두가 같은 뉴스를 보고 같은 차트를 봅니다. 차이는 '그걸 보고 무엇.. 2026. 3. 4.
주식 처분효과 (손실회피, 분할매도, 투자심리) 수익 난 주식은 왜 빨리 팔고 싶고, 손실 난 주식은 왜 계속 들고 있게 될까요? 저도 몇 년 전까지는 "+2%만 되면 일단 팔자"는 습관 때문에 상승장에서도 계좌가 잘 안 늘었습니다. 반면 -30% 찍힌 종목은 "언젠가 오르겠지"라며 2년 넘게 방치했죠. 2020년 코로나 이후 코스피가 980포인트나 급등했던 시기, 개인 투자자 42%는 오히려 손실을 기록했습니다(출처: 자본시장연구원). 문제는 시장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 경험과 행동재무학 연구를 바탕으로, 왜 개인 투자자가 상승장에서도 돈을 못 버는지, 그리고 이 함정을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손실회피 성향이 투자를 망치는 구조투자자들은 같은 금액이라도 이익보다 손실을 2배 이상 크게 느낍니다. 이를 '손실회피.. 2026. 3. 2.
코스피 급등 이유 (개인 수급, 건설주 전망, 현금 비중) 몇 해 전부터 증권사 세미나를 따라다니며 느낀 건, 뉴스의 열기와 현장의 열기가 다르게 움직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날 듯 말 듯할 때 좌석은 꽉 찼지만, 쉬는 시간엔 모두 휴대폰만 보며 눈치만 봤습니다. 오히려 장이 횡보할 때 질문이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오를 때보다 안 오를 때가 더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코스피는 5,800선을 넘어섰고, 연초 대비 34% 상승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는 생각보다 미지근합니다.개인 수급으로 본 시장 온도작년 5월부터 시작된 상승장은 이제 9개월째입니다. 과거 강세장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됐던 점을 고려하면, 기간상으로는 아직 초반입니다. 3저 호황과 브릭스 랠리가 각각 4년씩 이어졌던 걸 떠올리면 지금은 시작 ..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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